수액채취시기
수액 이야기
설탕단풍나무속에 수액이 흐르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 이유는 대자연의 미스테리 중 하나입니다.
수액은 기계적으로 목질부 내부의 물관을 타고 뿌리에서 가지로, 가지에서 뿌리로 이동하는것은 상당히 복잡한 구조이며
현재까지 과학자들은 정의를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액은 물과 같으나 설탕을 2~5% 함유하고 있으며 뿌리, 줄기, 가지, 잎의 영양소가 되는 아미노산, 페놀혼합물, 유기산, 비타민, 포타시움과
칼슘을 포함한 각종 미네랄의 보고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겨울 꽁꽁 얼어붙어 있던 설탕단풍나무가 봄기운이 감돌기 시작하면서 데워지게 되며, 물관속의 수약(SAP)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이유는 봄에 낮기온이 2~7℃ 까지 올라가고 밤기온이 영하 3~6℃에 머물고를 반복하면서 나무속에 이산화탄소 가스가 생성되고, 팽창된 가스를 밀어내면서
수액을 이동하게 만듭니다.
이때 햇볕을 많이 받는 남쪽에 수액구를 만들어 수액을 받게되며 나무는 전체 수액의 약 10%만 밖으로 내보내게 됩니다.
수액의 유출은 정상인의 맥반수와 비슷하게 나오며 대략 1분에 60방울, 수액채쥐가 절정인 시기에는 1분에 200방울까지 나오게 됩니다.
수액을 늦게 받게되면 당도가 높은 초기 수액을 놓치게 되며, 이는 가치가 높은 밝은 색상의 메이플시럽(MAPLE SYRUP)생산이 어렵게 됩니다.
설탕단풍 수액 채취시기
- 1대한(음력12/20일) 이후부터 지하부의 뿌리가 활동할 즈음
- 2눈이 녹기 시작하고 동물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
- 3밤 기온이 영하 3~6℃, 낮 기온 2~7도 영상으로 유지될때
- 4일교차 온도 10도 최적: 입춘(음력 1/5일)부터 춘분(음 2/21일)까지 수액채취 가능
- 5양력 2/5일부터 3/20까지 (약40일간)
- 6경칩(음2/6일) 전후 15일씩 수액이 가장 많이 나옴